1막의 일리시드 올챙이 감염부터 2막의 그림자의 저주에 물든 땅을 넘어 달오름 탑의 케더릭 토름과의 사투까지, 당신의 여정은 오직 일리시드 올챙이 제거와 절대자의 위협을 막는 단 하나의 목적을 향해 달려왔을 겁니다. 그리고 이제, 모든 진실과 운명이 기다리는 곳, 대륙에서 가장 거대하고 번화한 도시 발더스 게이트에 당도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도시가 아닙니다. 파에룬의 심장부이자, 일리시드의 기생충처럼 도사린 탐욕과 권모술수, 그리고 1막과 2막에서 당신이 내린 선택들이 나비 효과처럼 모여들어 거대한 태풍을 일으킬 종착점입니다. 과연 당신은 저주받은 올챙이에서 벗어나 세상을 구원할 영웅이 될까요? 아니면 스스로가 새로운 지배자가 되어 타락할까요?
'게임하는 고래_Vinz'가 수십 번의 회차 플레이와 온갖 미친 선택들을 거쳐 마침내 도달한 발더스 게이트 3 3막의 모든 분기점과 그에 따른 상세한 스토리 변화, 네더브레인과의 피할 수 없는 최후의 대결, 그리고 당신의 도덕적 나침반에 따라 완전히 뒤바뀌는 충격적인 멀티 엔딩들을 지금부터 심층적으로 파헤쳐 드립니다. 각오하세요, 이 글은 당신의 발더스 게이트 인생을 영원히 각인시킬 궁극의 스토리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게임 개요: '발더스 게이트 3 (Baldur's Gate 3)'
| 게임 제목 | 발더스 게이트 3 (Baldur's Gate 3) |
|---|---|
| 개발사 | 라리안 스튜디오 (Larian Studios) |
| 출시일 | 2023년 8월 |
| 장르 | CRPG (컴퓨터 롤플레잉 게임) |
| 주요 특징 | 던전 앤 드래곤 5판 룰 기반, 압도적인 선택의 자유, 영화 같은 연출, 매력적인 동료들 |
| 메인 주인공 | 플레이어가 생성한 캐릭터 |
| 주 배경 | 포가튼 렐름의 파에룬 대륙 (Faerûn) |
| 핵심 키워드 | 발더스 게이트 3, 일리시드 올챙이, 절대자, 네더브레인, 삼군주, 엔딩, 동료, 선택, 스토리, 오르페우스, 황제 |
1. 대도시 '발더스 게이트'의 음모: 모든 진실이 모이는 거대한 분기점
3막의 발더스 게이트는 거대한 권력 암투의 장입니다. 절대자의 힘을 차지하려는 삼군주들의 싸움, 그리고 도시를 구원하려는 저항 세력들의 분투가 혼란스럽게 얽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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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타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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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린 |
- 남은 삼군주: 고타쉬와 오린 (Gortash & Orin) - 누가 먼저냐?
- 2막에서 케더릭 토름을 쓰러뜨렸다면, 이제 남은 두 명의 삼군주, 고타쉬 대공과 오린과의 대결이 남았습니다. 이들의 처리 순서와 방식은 3막 진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 고타쉬 먼저 처치: 만약 오린과의 전투 전에 고타쉬를 먼저 처치하면, 오린은 훨씬 더 강력해지고 플레이어를 직접 표적으로 삼는 경향이 생깁니다. 그의 강철 감시병들이 여전히 도시에 남아있어 플레이어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 오린 먼저 처치: 오린을 먼저 쓰러뜨리면, 고타쉬와의 대결에서 강철 감시병의 도움 없이 그의 개인 경호병들만 상대하면 되어 전투가 상대적으로 쉬워집니다. 오린은 종종 플레이어의 동료 중 한 명을 납치하여 인질로 삼기 때문에, 이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파티원들의 안전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 고타쉬와의 동맹 시도: 고타쉬는 플레이어에게 네더브레인을 함께 지배하자고 유혹합니다. 만약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오린을 먼저 처치한 후 함께 네더브레인에 대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곧 당신도 절대자의 새로운 지배자가 되겠다는 의미이며, 동료들의 반응도 달라집니다. (예: 윌은 그의 아버지인 레이븐가드 대공의 운명 때문에 고타쉬와 동맹을 맺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 강철 감시대 주조소과 공작 구출:
- 강철 감시대는 고타쉬의 핵심 전력입니다. 강철 감시대 주조소를 찾아 파괴하는 것은 고타쉬와의 전투 난이도를 현저히 낮춥니다.
- 이 공장 지하에는 고타쉬에게 납치된 **레이븐가드 대공(Duke Ulder Ravengard)**이 갇혀 있습니다. 그를 구출하면 윌의 영입 유지 및 전쟁 자산 확보에 매우 중요합니다. 대공을 구출하지 못하거나 고타쉬의 손에 죽게 되면 윌과의 관계가 틀어지거나 그가 파티를 떠날 수도 있습니다.
2. 동료들의 최종 운명: 1, 2막 선택의 결실
3막은 1, 2막에서 뿌려진 동료 퀘스트들이 모두 결실을 맺는 시기입니다. 당신의 과거 선택에 따라 이들의 최종 운명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 섀도하트의 신성한 임무:
- 샤르의 추종자 vs. 셀루네의 딸: 2막에서 샤르의 건틀릿에서 나이트송을 죽여 샤르의 힘을 받아들이고 '어둠 재앙'이 되었는가? 아니면 나이트송을 구하고 셀루네의 축복을 받아 '밤의 창'을 버렸는가? 이 선택은 3막에서 그녀의 부모님의 운명에 직결됩니다.
- 부모님의 운명: 만약 샤르의 축복을 받았다면, 섀도하트는 부모님을 죽이고 온전한 힘을 얻거나, 그들을 살리고 힘을 잃는 것 중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셀루네의 길을 택했다면, 그녀는 부모님을 만날 수 있지만 그들을 희생시켜야 하는 비극적인 선택에 놓이거나, 혹은 그들과 함께 샤르의 저주에서 해방될 기회를 얻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최종적으로 샤르의 저주에서 벗어나 셀루네의 클레릭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 아스타리온의 흡혈귀 승천:
- '초월적인 존재'가 될 것인가?: 아스타리온의 주인 카사도르 사령관이 숨어있는 저택을 발견하면, 아스타리온은 다른 흡혈귀 스폰들을 제물로 삼아 궁극의 뱀파이어 군주인 **'초월적인 존재(Ascended Astarion)'**로 승천하려 합니다.
- 핵심 선택지: 당신은 아스타리온의 복수심과 권력욕을 지지하여 그를 **'초월적인 존재'**로 만들 것인가? 혹은 다른 스폰들의 희생을 막고 그를 억제하여,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여전히 뱀파이어 스폰인) 아스타리온으로 남게 할 것인가? 초월적인 아스타리온은 엔딩에서 막강한 힘으로 파티를 지배하거나 떠나고, 억제된 아스타리온은 자유를 얻고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려 합니다.
- 레이젤과 게스 양키 해방:
- 황제 vs. 오르페우스: 레이젤은 일리시드 황제와 오르페우스 왕자 사이의 갈등 속에서 자신의 종족 게스 양키의 진정한 자유를 찾아야 합니다. 블라키스 여왕이 그들의 구원자가 아니라 지배자임을 깨닫게 됩니다.
- 핵심 선택지: 당신은 황제의 제안을 받아들여 오르페우스를 희생시키고 일리시드의 힘을 이용할 것인가? 혹은 오르페우스를 해방시켜 게스 양키에게 진정한 자유를 줄 것인가? 오르페우스를 해방시키는 선택은 레이젤을 게스 양키 반란의 주역으로 만들고, 최종 전투에서 게스 양키의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게일의 운명과 마법의 여신:
- 파괴자 vs. 신: 게일은 자신의 심장에 박힌 네더릴 마법의 오브를 이용하여 네더브레인과 함께 자폭할 것인지, 혹은 새로운 마법의 신이 될 기회를 잡을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그의 전 연인이자 마법의 여신 미스트라와의 관계 역시 이 과정에서 결정됩니다.
- 핵심 선택지: 당신은 게일을 설득하여 네더브레인을 파괴하는 자폭 임무에 보내거나, 그를 도와 새로운 마법의 신이 되도록 지원하거나, 오브를 포기하고 평범한 마법사로 살아가게 할 수 있습니다. 각 선택은 게일의 엔딩을 완전히 바꿉니다.
- 칼라크의 마지막 선택:
- 지옥으로 돌아갈 것인가?: 칼라크의 지옥 엔진은 3막에서 수명을 다하고 그녀의 목숨을 위협합니다. 그녀를 구할 유일한 방법은 그녀의 몸이 버틸 수 있는 아케론으로 돌아가거나, 혹은 플레이어처럼 일리시드로 변이하는 것입니다.
- 핵심 선택지: 당신은 칼라크와 함께 아케론으로 돌아가 싸울 것인가? 그녀가 불타는 운명을 받아들이도록 내버려 둘 것인가? 혹은 그녀를 일리시드로 변이시키도록 설득할 것인가? 아케론 동반 귀환은 동료 민스크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 윌과 미조라의 계약:
- 자유 vs. 계약: 윌은 미조라와의 악마 계약에서 아버지 레이븐가드 대공의 생존을 놓고 고뇌합니다. 미조라는 대공을 살려주는 대가로 윌이 평생 악마의 하인으로 살 것을 요구합니다.
- 핵심 선택지: 아버지를 살리고 미조라의 노예가 될 것인가? 아니면 아버지를 희생하고 미조라의 계약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 것인가? 윌의 선택은 그가 파티에 남거나 블레이드의 영웅으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갈지 결정합니다.
3. '황제'와 '오르페우스': 네더브레인 통제권의 핵심 분기점
네더브레인과의 최종 대결 직전, 플레이어는 일리시드 황제와 오르페우스 사이에서 가장 중대한 선택에 직면합니다. 이는 네더브레인을 어떻게 통제할지에 대한 접근 방식 자체를 결정합니다.
- 일리시드 황제를 믿는다:
- 선택: 오르페우스를 일리시드 황제에게 바쳐 그를 흡수하게 하거나, 오르페우스를 놔두고 황제와 동맹을 맺습니다. 황제는 오르페우스의 힘을 흡수한 후 강력한 일리시드 전력으로 최종 전투를 돕습니다.
- 결과: 황제와 동맹을 맺고 오르페우스를 희생시키거나 무시하는 경로입니다. 네더브레인을 통제할 일리시드가 필요한 상황에서 황제는 플레이어에게 '자기 자신'이나 동료 중 한 명을 일리시드로 변이시켜 통제력을 얻자고 제안합니다. 레이젤은 황제와 동맹을 맺는 것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파티를 떠날 수도 있습니다.
- 오르페우스를 해방한다:
- 선택: 황제의 말에 반대하여 오르페우스를 묶어둔 게스 양키 유물을 부수고 그를 해방합니다. 황제는 플레이어의 배신에 분노하여 적이 되어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 결과: 오르페우스는 해방되지만, 그를 묶고 있던 마법이 사라지면서 일리시드에게 강력한 정신 지배를 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이때 오르페우스 스스로 일리시드로 변이하여 네더브레인을 통제하겠다고 제안하거나, 플레이어 자신 또는 동료 중 한 명(보통 칼라크)이 대신 일리시드로 변이해야 합니다. 오르페우스는 최종 전투에서 게스 양키의 대규모 전력을 지원합니다.
4. 최종 결전과 '일리시드 올챙이'의 종착역: 압도적인 멀티 엔딩!
발더스 게이트 상공의 네더브레인과의 최종 대결은 당신이 지금까지 모아온 전쟁 자산(War Assets), 즉 동료들과 확보한 저항군, 게스 양키 전력, 드래곤, 그리고 당신의 일리시드 올챙이 능력에 따라 전투 양상이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선택은 네더브레인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따라 최종 엔딩을 결정합니다.
1. 네더브레인을 '파괴'하는 엔딩 (가장 흔한 선 성향 엔딩)
- 방법: 플레이어(혹은 일리시드로 변이한 동료), 혹은 일리시드로 변이한 오르페우스가 정신력을 집중하여 네더브레인을 자폭시키는 방법입니다.
- 결과: 네더브레인은 완전히 파괴되고, 파에룬 대륙은 일리시드의 위협에서 벗어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신력을 쏟아부은 일리시드는 함께 파괴됩니다. 만약 플레이어가 일리시드로 변이하여 파괴했다면 플레이어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오르페우스가 일리시드로 변이하여 파괴했다면 레이젤은 오르페우스를 애도하며 게스 양키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떠납니다. 파에룬 대륙은 자유를 얻지만, 희생의 무게가 크게 다가옵니다.
- 후일담: 살아남은 동료들의 개별적인 에필로그가 6개월 후를 배경으로 추가되었으며, 당신의 선택에 따른 캐릭터들의 변화와 그들의 최종 운명을 보여줍니다. (예: 아스타리온이 해방되어 태양빛에 괴로워하거나, 칼라크가 아케론으로 돌아가 싸우는 등)
2. 네더브레인을 '지배'하는 엔딩 (주인공이 새로운 절대자가 되는 엔딩)
- 방법: 플레이어(혹은 일리시드로 변이한 동료), 또는 일리시드 황제가 네더브레인을 완벽하게 통제하여 파에룬 대륙의 새로운 지배자가 되는 방법입니다.
- 결과: 플레이어는 파에룬 대륙의 절대적인 통치자가 되어 막강한 권력을 손에 넣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동료들은 당신의 탐욕과 권력욕에 실망하여 파티를 떠나거나, 당신에게 대항하는 길을 택합니다. 만약 황제가 통제한다면, 그는 은둔하며 세상을 조종하는 새로운 힘이 됩니다. 이 엔딩은 권력의 달콤함과 그에 따른 고독함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 후일담: 플레이어가 압도적인 힘을 가진 지배자로 군림하는 모습과 그에 따른 동료들의 비극적인 운명이 그려집니다.
3. 네더브레인을 '함께 지배'하는 엔딩 (고타쉬 혹은 오린과의 협력 엔딩)
- 방법: 고타쉬 또는 오린 (혹은 다른 강력한 악당)과 손을 잡고 네더브레인을 통제하는 엔딩입니다.
- 결과: 당신은 새로운 권력의 동반자로서 파에룬을 지배합니다. 하지만 이 선택은 거의 모든 동료를 잃게 되며, 파에룬 대륙은 당신의 손에 의해 새로운 암흑기에 빠질 수 있습니다.
4. '일리시드 군주'가 되는 엔딩 (어두운 욕망의 끝)
- 방법: 플레이어가 자발적으로 일리시드로 완전 변이한 후, 네더브레인을 파괴하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일리시드 군주가 되는 엔딩입니다. 혹은 오르페우스 대신 플레이어가 일리시드로 변이하여 최종 보스전에 나서는 루트 등 다양하게 파생됩니다.
- 결과: 당신은 모든 인간성을 잃고 강력한 일리시드로서 파에룬을 지배하거나,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합니다. 당신은 절대적인 힘을 가졌지만, 이전의 모든 동료와 관계, 그리고 스스로의 존재를 상실한 채 오직 일리시드로서의 본능에만 충실하게 됩니다.
5. '다크 어지(Dark Urge)' 오리진 전용 엔딩 (살육신의 자손)
- 방법: '다크 어지' 오리진 캐릭터를 플레이했다면, 3막에서 자신의 친부인 '살육의 신 바알'과 대면하여 그의 뜻을 따를 것인지, 아니면 이를 거부하고 자신의 악마적 본성에 맞서 싸울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 결과: 바알의 뜻을 따르면 플레이어는 새로운 '살육의 신'이자 '바알의 자손'으로서 파에룬에 무시무시한 학살의 시대를 엽니다. 이 엔딩은 가장 어둡고 잔혹하며, 당신의 모든 동료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거나, 당신의 손에 의해 희생됩니다. 만약 바알의 뜻을 거부하면, 자신의 고뇌와 함께 파에룬을 구원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모든 엔딩 이후에는 새롭게 추가된 에필로그 파티를 통해 살아남은 동료들과 재회하며, 6개월 후의 그들의 삶과 당신의 선택이 초래한 결과를 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에필로그는 수많은 선택에 대한 회한과 만족감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장대한 여정의 끝, 끝나지 않는 전설: 발더스 게이트 3가 남긴 유산
발더스 게이트 3는 '플레이어의 선택이 스토리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CRPG의 본질을 완벽하게 구현한,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입니다. 일리시드 올챙이라는 강력한 서사적 장치를 통해 플레이어는 단순한 영웅이 아닌, 윤리적 딜레마와 개인적인 욕망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뇌하는 입체적인 인물이 됩니다. 이 게임의 모든 스토리는 플레이어의 가치관을 투영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합니다. 파에룬 대륙의 운명은 바로 당신의 손에,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었습니다.
'게임하는 고래_Vinz'의 발더스 게이트 3 스토리 분석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과연 당신이 만든 발더스 게이트는 어떤 모습일까요? 당신은 어떤 운명을 택하고, 어떤 동료들과 함께 남았을까요? 이 장대한 여정을 통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느끼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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